최근 LA에서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대규모 산불이 발생하며, 엄청난 경제적 사회적 손실을 가져왔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또 생각해보아야 할 문제가 바로 기후 위기의 관련성입니다.
LA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은 기후 위기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이번 화재는 기후변화로 인한 극단적인 날씨 변화의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산불은 인간과 자연 모두에게 큰 피해를 주며, 주택과 인프라의 파괴, 인간의 생명과 재산 손실뿐만 아니라 대기 오염을 증가시키고 생태계를 변화시킵니다. 또한, 산불이 발생한 지역은 수개월, 수년간 복구가 어렵고, 농업과 관광업에도 악영향을 미칩니다.
기후변화와 LA 산불의 연관성
1. 극심한 가뭄: LA 지역은 장기간 가뭄에 시달렸으며, 2024년 5월 5일 이후 의미 있는 강수량이 없었습니다.
2. 이상 고온: 지난해 여름 LA는 111°F(43.9°C)가 넘는 폭염을 겪었습니다.
3. 식생 변화: 과거의 폭우로 무성해진 초목이 가뭄과 고온으로 인해 건조해져 대규모 연료로 변했습니다.
4. 건조한 기후: 온난화로 인해 식물과 토양이 건조해지고 습도가 낮아져 '불타는 날씨' 일수가 증가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기후변화로 인해 캘리포니아에서 대규모 산불이 발생할 위험이 25% 증가했습니다.
산불 확산 요인
1. 샌타아나 바람: 강력한 건조 바람이 불길을 더욱 확산시켰습니다.
2. 도시 확장: 인구 밀집 지역으로의 불길 확산 위험이 높아졌습니다.
기후변화의 장기적 영향
과학자들은 기후온난화가 대형 산불 발생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유엔 환경 프로그램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극심한 화재는 2100년까지 50%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LA 화재는 단순한 자연재해를 넘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경고하는 사건으로, 앞으로 더 큰 재난을 초래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 한가지 생각해보아야 할 쟁점이 있습니다.
LA 산불을 바닷물로 꺼도 괜찮을까?
LA 소방당국은 지속되는 산불 진화를 위해 바닷물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는 소방용수 부족으로 인한 최후의 수단입니다.
바닷물 사용 현황
- LA 카운티 소방당국은 '슈퍼 스쿠퍼'라는 소방용 항공기 2대를 이용해 태평양의 바닷물을 퍼나르고 있습니다.
- 이 항공기는 12초 만에 약 6,000리터의 물을 퍼올릴 수 있습니다.
- 퍼시픽팰리세이즈 지역의 화재 진화에 바닷물이 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바닷물 사용의 문제점
1. 환경 오염: 바닷물의 염분이 토양을 오염시켜 농사가 불가능해지는 등 환경 문제를 야기합니다.
2. 장비 부식: 소방장비가 부식될 우려가 있습니다.
3. 생태계 훼손: 바닷물을 뿌린 지역에서는 식물이 자라기 어려워집니다.
4. 복원의 어려움: 염분으로 인해 피해 지역의 생태계 복원이 어려워집니다.
전문가들은 바닷물 사용이 최후의 수단이 되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LA 소방당국은 소방용수 부족으로 인해 이 방법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장기적 관점에서 보았을때, 기후위기를 비롯 환경 오염 등 더 큰 재난이 초래 될 수 있음을 생각해야겠습니다.
LA 산불 진압 소방용수 고갈…바닷물까지 끌어다 살포중
LA 산불 진압 소방용수 고갈…바닷물까지 끌어다 살포중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근교를 태우고 있는 산불이 좀체 진압되지 않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2일(현지시간) 소방당국은 소방용수가 바닥나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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